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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LACE

대전 여름에 느끼는 녹음의 푸르름, 노을이 멋진 <한밭수목원>

by 서릿바람 2023. 1. 31.

타슈 타고 가는 한밭수목원 가는 길

대전사람들, 다 대전에 뭐가 없다 하지만

너무 익숙해서 몰랐던거에요..

지금부터 서울촌놈인 제가 너무나도 황홀했던

낭만적인 한밭수목원을 추천해 보려 합니다

 

전 수목원을 좋아하는데,

도시마다 큰 수목원이 있잖아요

나름 여행지에 하나씩 끼우면

가는 곳마다 특징이 다 다르고

나중에 돌이켜보면 정말 좋은 추억들이 생기더라고요

 

의외로 수목원 관광은 정말 아무것도 없을 것 같지만

야외활동은 기억에 오래오래 남는 것 같아요

 

이날도 정말 더운 여름이었는데,

너무 더워서 숙소에서 쉬다가 아예 오후에 나갔습니다

 

유성온천 근처 호텔에서 타슈 타고

한밭수목원까지 달려가기!

 

여의도 한강 아님

너무 근사한 풍경

 

땀 한 바가지 흘리면서 갔는데

여행이라 그런지, 힘든지도 모르고

너무 즐겁게 탔어요

자전거 타면서 맞는 바람이 너무 시원하고

기분 좋은 바람이었네요

 

대전 이즈 유 가 뭔 말이야 했는데

친구가 알려줌 

빨리 말하면 대전이쥬~ 래요ㅋㅋㅋㅋ

귀여워 ㅋㅋㅋㅋ

월요일 휴무 (동원, 열대식물원)

화요일 휴무 (서원)

매일 06:00 - 19:00 (동원, 서원)

매일 09:00 - 18:00 (열대식물원)

*도시락은 잔디밭광장(서원)에서만 취식

*애완동물 동반입장 불가

*엑스포시민광장 쪽에 물품보관소 비치

(자리 없을 가능성 많음)

*쓰레기통 없음

동원 서원 나뉘어있는데

저희는 수목원 닫기 한 시간 전에 도착해 버려서

다 구경 못하고 동원 조금만 구경했습니다

정신없이 구경하니까 해가 금방 지더라고요

정말 정말 아름답고

관리가 잘 돼 있던 예쁜 한밭수목원..

다음에 올 땐 길게 길게동원, 서원 눈에 차곡차곡 담아서 가져가고 싶어요

여름이 아무리 더워도 좋은 이유는

햇빛과 녹음과 생명이 살아 움직이는 게 느껴져서

그게 참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

너무 행복했어요..

가족분들도 오순도순 손잡고 오시고

커플들도 데이트하기 참 좋은 너무나 멋진 수목원이었답니다

저도 소중한 친구랑 함께해서 정말 행복했어요ㅎㅎ

 

앗그리고 한밭수목원 내부엔 카페가 없어요

카페는 수목원 바깥에는 많고,

내부엔 매점이 있는데

그리 많지 않으니 생수병, 혹은 음료 챙겨가시는 걸 추천합니다~

대신 쓰레기통이 없으니 꼭!!! 본인 쓰레기는 본인이 가져가세요!

근처에는 대전 엑스포과학공원과

대전 신세계 art&science 가 있으니

들리실 때 한밭수목원도 생각해 주시고요ㅎㅎ

그럼 여기까지 여름날의 대전 한밭수목원 방문 포스팅 끝~!